사실 이 동화를 읽으면서 외국의 열린교육 실정이 조금은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이 동화는 색깔과 구성의 절묘한 조화로 주인공 Archie의 따뜻한 마음과 현명함을 잘 그려낸 동화로써 어려운 상항 속에서 지혜로움을 발휘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한번쯤은 자기의 모습을 돌아불 수 있는 메시지를 주는 동화랍니다.
Archie와 같은 아이가 실제 우리들 앞에 등장했을때 과연 이 judges처럼 여유있게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상을 줄 수 있을까?하는 자문을 갖게 하더군요.
아마 야단부터 치지 않았었을까합니다.
나 자신에 대해 먼저 반성하게 하는 책이더군요
pet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키우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강아질 집에서 키우지 못하는 대신 동네 대문틈으로 보이는 백구의 윤기나는 코에 대고 인살나주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자기과자도 나누어주고 대문이 열었을땐 무섭지도 않은지 무작정 들어가 인살하고 와요.
금붕어라도 사줘야되나...<김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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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꼴라쥬를 이용한 Keats의 환상적인 그림은 1963년 Caldecotte 상을 받게된다.
눈 이 하얗게 쌓인 거리를 걸어가는 소년의 기뻐하는 모습과, 그 위를 걷는 발자국 소리, 그리 고 눈 위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잔잔하지만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전형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 최초로 흑인을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그린 고전적인 그림책.
지난 겨울 눈이 많이 왔을 때 이 책을 알고 있었다면 참 재미있게 놀았을 것 같아 아쉽군요. 사실 눈사람 만들고 나니 힘들기도 했었지만, 천사 만들기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올 겨울에도 눈이 많이 오기를 바라야겠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유색인종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더라고요. 아마 제가 고른 책 중에 흑 인이 나오는 책이 별로 없었나봐요. 하지만, Peter에게는 그런 느낌 없이 잘 보더군요.....아무래도 엄마의 책 고르기와 상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의 책을 한 번 훑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엄마의 취향대로 책을 골라 주기가 쉬우니까요.
객관성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원범맘>
칼데콧 수상작으로 페이퍼백 도서입니다.
[단계별 안내]
2단계: 약 2세~5세 또는 영어 단어 두 단어나 세 단어 정도를 읽을 줄 아는 어린이
단어, 구, 문장이 반복되는 책을 읽는 시기이다. 어린이들이 다음 상황을 그림을 통해 예측할 수 있으며 단순하고 구조화된 줄거리로 되어 있는 책들이다. 책을 반복해 읽어 스스로 그림과 단어를 연결시켜주는 훈련을 하는 시기. 유머가 있고 자아 개념에 관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타인과의 관계를 그린 책들이 이에 속한다. 영어를 직접 읽을 줄 아는 어린이들은 두 단어나 세 단어, 간단한 문장으로 된 이 단계의 책을 권한다.
칼데콧상이란?
칼데콧 상(The Caldecott Medal)이란?
매년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주는 상으로 미국에서 출간되고 미국인 작가가 지은 뛰어난 어린이 그림책에 수여하며, 글뿐만 아니라 그림도 좋은 작품이어야 한다. 19세기 영국의 그림책 작가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상. 미국에서 출간되고 미국인 작가에게 수여하며 가장 우수한 작품에는 The Caldecott Medal, 그리고 우수한 작품에는 Caldecott Honor가 각각 수여된다.
공식홈페이지: http://www.ala.org
페이퍼백이란?
페이퍼백(paperback)이란?
겉표지가 얇아 찢어지기 쉽지만, 하드커버보다 값이 싸고 질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꼭 소장할 책이 아니라면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여 페이퍼백을 이용하라고 권한다.